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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고 '혁신도시' 이전 급물살 타나?
송고시간2019/01/14 18:56






(앵커멘트)
울산고등학교의 학교 법인인 창강학원이
울산고의 북구 송정지구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구 혁신도시로의 이전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울산시교육청도 사학재단의 의지에 따라
변경 계획 승인을 재검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울산고의 중구 내 존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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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를 중구 혁신도시 내 중구청사 예정부지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학교법인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의 법적 절차를 거쳐 북구 송정지구로의 이전을
추진 중에 있지만 혁신도시 내 중구청사 예정부지로의
이전도 검토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학교법인이 유지경영될 수 있는 학년당 8학급 운영과
자체 예산으로 감당할 수 있는 부지가 있다면
중구든 북구든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종일/창강학원 이사장
"중구에서 매입허가 절차를 받을 수 있고, 교육청에서 8학급
이상으로 배치 이전해서 저희 재단이 유지 경영될 수 있게 해 주신다
면, 중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인허가를 해준 시교육청과
북구 송정지구 이전을 반대하는 중구청 등의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북구 송정지구 이전 승인 이후 현재 매각절차를 밟고 있고
이전 완료 법정기한이 2년 가량 남은 만큼
그 안에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시설노후화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 이상 학교 이전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종일/창강학원 이사장
"D등급에서 중성화 상대평가는 E등급까지 간 이 노후화된 건물을
어떻게 하면 이전할 수 있겠냐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사학재단이
이전 부지 변경 신청을 해 온다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중구 내 존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고 학교법인은 북구 송정지구에
2천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


울산고가 이해 당사자들의 협의를 통해
혁신도시 내 중구청사 예정부지로 이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