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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태화강, 최고 정원 만든다"
송고시간2019/07/12 15:56






앵커멘트) 태화강의 국가정원 지정은  
울산에서 일어난 모처럼의 경사입니다. 
 
전국에서 국가정원 지정을 원하는 도시들이 많지만,  
관련법 개정으로 당분간은 태화강과 순천만의  
양대 경쟁구도로 이어가게 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오늘(7/12) 현장 설명회를 갖고  
시민들에게 순천만을 뛰어넘는  
국내 최고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국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시민들이 힘을 합쳐 단 열흘 만에 복구해 냈습니다.   
   
국가정원 지정 심사에서    
하천 부지라는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여러분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구나 하는 생각이
정말 가슴속에서 눈물겹게 치솟아 오릅니다.    
   
당분간 제3, 또는 제4의 국가정원 지정은 없을 전망입니다.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정원법 개정으로    
이제는 3년 간 지방정원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하고,    
재정자립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만    
국가정원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과 전남의 순천만 국가정원의
양대 경쟁구도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앞으로 어떤 식으로 교통이 사통팔달되는가 생각해보면
순천과 울산은 비교가 안됩니다. 국가정원은 이제 숫자야 바꾸기 어렵겠지만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대표 국가정원은 태화강이다.   
   
울산시는 국가 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정책 로드맵과 6대 전략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우리나라 대표 정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