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 시간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난폭 운전을 한 10~2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2명을 검거했고 도주한 4명도 추적 끝에 모두 붙잡았습니다.
전동흔 기잡니다.
[리포트] 늦은 밤 오토바이 5대가 도로를 이리저리 오가며 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을 벌입니다.
이들은 손에 경광봉까지 든 채 교통을 방해했고 이들 뒤에 있던 차들은 앞으로 가지 못해 줄줄이 폭주족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6일 동구에서 출발해 북구까지 온 폭주족 6명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이 중 2명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현장에서 도주한 피의자 4명도 사건 발생 30일 만에 모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 안경원 경정 / 북부경찰서 경비교통과 "통신 수사하고 CCTV를 역추적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요즘 교통상 위반행위를 하게 되면 CCTV가 많이 설치돼 있어 중대한 위반 행위는 반드시 검거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오토바이 번호판에 청 테이프를 붙이는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6명을 공동 위험 행위,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JCN뉴스 전동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