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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
송고시간2017/12/15 17:50



앵커멘트>울산은 건조경보가 발령된 지 (하루)만에
야산과 창고 등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자나깨나 불조심해야 겠습니다.
사건 소식 남미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매케한 연기에 코를 막고
황급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오늘(12/15) 오후 1시37분쯤
남구의 한 병원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병원직원과 환자 등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병실 내 담석 쇄석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일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야산 등에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11시26분쯤 울주군 청량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00여평을 태우고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최초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울주군 삼남면의 한 택배 터미널 창고에서도 불이 나
회사 관계자에 의해 자체 진화됐고,

 

북구 신명동의 한 횟집 보일러실에서도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장난 보일러를 수리하던중
부주의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골프장과 아파트 등
(오늘) 하루 8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은 지난달 30일부터 16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남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