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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교육청, 청사 새단장..열린 시민 공간 조성
송고시간2021/05/31 19:00





(앵커)
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청사 공간혁신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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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교육청 1층 로비에 들어서자 기존 관공서와는 다른 모습이 눈에 띕니다.

5.18 민중항쟁과 관련된 미술 작품 등이 전시돼 있고,
미니 정원도 조성했습니다.

지역의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물품 전시장은 물론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도 들어섰습니다.

책을 읽거나 조용히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마련됐습니다.

ST-이현동 기자
2층 이상의 유휴공간에는 업무협의에 필요한
소회의실과 휴게공간이 배치됐습니다.

인터뷰-최해령/울산교육청 총무과 주무관
"이런 유휴공간들이 많으니까 직원들하고 소통하기도 좋고
회의할 때 좀 더 좋은 아이템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아주
기분 좋게 회의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청사 공간혁신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사용하는 친근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새단장했습니다.

인터뷰-김성미/남구 삼산동
"지난번에 이용했을 때는 많이 삭막했었는데,
조명도 밝아지고 볼거리도 많아지고 작은 정원도 있고 해서
부담감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전부터 청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워크숍 등을 거쳐 공간혁신의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인터뷰-이현우/울산교육청 총무과 주무관
"(교육청은) 학생이나 선생님들이 많이 오시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다른 관공서와는 다르게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조금 더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추구하기 위해서 청사 공간혁신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청사 주변 숲 공간은 인근 아파트 주민과 교육청 직원들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달라진 교육청의 모습이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