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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형 '복지·건강' 뉴딜 추진
송고시간2020/10/19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크게 강화하는
울산형 복지·건강 뉴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고, 신종 감염병 대응력이
높아지는 등 시민들의 건강권이 크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울산 구현을 목표로
울산형 복지와 건강분야 뉴딜 사업을 추진합니다.

복지 뉴딜은 3대 분야로 추진되며, 기반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12곳 늘어나고,
북구 공공산후조리원과 제2 시립노인복지관이 건립됩니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부의 긴급지원 기준을 완화해
2천500세대를 추가로 지원하고, 5만6천 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
또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의 모든 복지시설을
총괄 운영하는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울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건강 뉴딜은 4대 분야로 추진됩니다.

지역 공공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이
설립되고, 무급 병가로 인해 검진이나 치료 등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자체가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하는 '유급병가제'도 도입됩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제2울산대학교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격리병상 확대 등 거점 전담병원의 기능이 강화됩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질병과 감염병의 불안에서 벗어나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만드는 일은 우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수많은 뉴딜정책의 시작이자 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산시는 복지와 건강 뉴딜에 국비와 지자체 예산 등
1조3천억 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복지 사각 지대를 없애고,
시민들의 건강권을 증진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