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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추석 감염 비상...이번 주 고비
송고시간2020/10/05 19:00


앵커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끝이 났지만
연휴 동안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주가 추가 확진자 발생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역학조사와 함께 비상 방역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기간 동안 울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3일 발생한 148번 확진자는
부산 450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됐습니다.

또, 지난 4일에는 대전 362번 확진자와 접촉한
누나와 여동생과 조카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중구에서 대전지역 친척인 362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을 가진 뒤 감염됐습니다.

인터뷰>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 대전 362번과 394번이 울산을 방문한 후 (울산 149, 150, 151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울산 조부모집과 경주 외조부모집을 방문했다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152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서울로 귀가했습니다.

울산시는 추석 연휴 발생한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가 추가 확진자 발생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 추석 등 연휴기간이 끝나기는 했지만 아직 안심 단계는 아닙니다. 이동이 많아졌고 만남과 접촉이 더 많이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가 고비입니다.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의무착용 관련법이 시행됩니다.

대중교통과 집회, 시위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거리두기 1단계에선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12곳에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2단계 격상시에는 학원과 오락실,
종교시설과 영화관 등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여태익 울산시 시민건강과 과장 / 정부에서 한 달 유예기간을 두고 11월 13일부터 집행을 하는 것으로 하고 있고, 세부시행 지침은 다음주 중으로 마련해서 시달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망사형 마스크와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은 인정이 안 됩니다.

감염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어책인 마스크 착용.

울산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와 계도활동을 거쳐
13일부터는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