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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프로젝트 첫 삽.."한-사우디 외교 성과"
송고시간2023/03/09 18:00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대선 1주년인 오늘(9일) 별도의 자축 행사를 갖지 않고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로 불리는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축하한건데
윤 대통령은 이번 투자를
한국과 사우디 경제외교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투자인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의 출발을 함께했습니다;

[씽크] 윤석열 대통령
"바로 오늘, 한-사우디 경제외교의 대표적 성과인
샤힌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있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투자 규모가
9조 3천억 원에 달합니다.

단일 산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입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 당시 최종 확정됐습니다.

[씽크] 윤석열 대통령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사우디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기공식에는 아람코 아민 나세르 사장 등
사우디 관계자들을 비롯해
우리 정부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기업들을 위해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씽크]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도 정부는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음껏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는 2026년 샤힌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국내 석유화학 원료의 안정적 수급은 물론
울산지역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2배 이상 늘어납니다.

[씽크] 후세인 알 카타니 / 에쓰오일 CEO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
샤힌 프로젝트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아름다운 울산을 위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건설 기간 하루 최대
만 7천 명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등
최대 3조 원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됩니다.

[클로징] 향후 우리나라 수출도 9억 달러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울산은 물론 국내 제조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