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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2023)'꿈의 도시 울산' 징검다리 놓은 한 해
송고시간2023/12/26 18:00


앵커)
올 한 해 울산지역 각 분야를 결산해 보는 연말 기획
‘2023 결산’입니다.

오늘은 울산시정 전반에 걸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살펴봅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차에 들어섰던 2023년은
울산시정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면서도
풍성한 수확들을 거둔 한 해였습니다.

특히 가장 큰 성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표방해온 김두겸호가
어느 때보다 많은 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한 해라는 점입니다.

기업 맞춤형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1조 원 대의
고려아연 고순도 니켈 생산공장의 신증설 등
민선 8기 이후 연말까지 총 16조 6천억 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땅을 적기에 제공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을 앞장서 주장해 왔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7월,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광역지자체장 해제권한이 대폭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왔는가 하면
다운동 도심융합특구 조성부지 일원이
개발제한구역 해제 1호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 전담인력 파견 등 적극 행정을 통해
현대차 전기차 공장 신설과 삼성SDI 2차전지 신공장 건설 등의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지지부진했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통과 등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이 현실화 되는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문화와 교육부문에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에 선정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가 마무리 됐고,
울산공업축제가 35년만에 부활해 울산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울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울산시와 기업 대학이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세계 최초 수소트램인 도시철도 1호선이 정부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낙후한 도심 교통환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밖에도 염포산 터널 무료화와
울산~양산~부산 구간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전국 소년 체전의 성공적 개최 등
2023년은 울산시가 추구 하는 '꿈의 도시 울산'에
튼튼한 징검다리를 놓은 한 해로 평가 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