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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일자리 박람회 '북적'..지자체 "힘 모으자"
송고시간2019/10/31 16:00



앵커멘트) 유망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한 울산 일자리 박람회가
오늘(10/31) 동천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그 동안 지자체별로 개최한 채용박람회를 통합해
올해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함께 공동주최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박람회장이 구직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나에게 맞는 기업을 찾기 위한
구직자들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인터뷰) 소진수 / 취업준비생
"와서 보니 회사들도 많고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것도 많고 경험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일자리 박람회는
조선업종에서 외국인투자기업에 이르기까지,
유망 중소기업 12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스탠드업) 올해는 지차체별로 진행하던
채용박람회를 통합해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처음으로 함께 주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참여 기업이 10여곳 더 추가됐고
모집 인원도 700여명으로 200명 가량 늘어났습니다.

지난 박람회에서 처음 등장한 AI 면접은
올해도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곽성철 / 취업준비생
제가 면접을 많이 안봐서 사람을 보고 말을 하는 연습이 많이 안됐는데 그래도 AI 면접을 하면서 하다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공공기관 등 이미 180여개 기업에서
AI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구직자들에겐 취업을 위한 또 다른 경험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주석 / AI 면접 업체 관계자
"작년 3월에 출시됐는데 지금 180개 넘는 회사들이 실제 채용에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지원자들을 뽑고 있기 때문에 더 확대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종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심층면접실과 정장대여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구직자들의 편의를 도왔습니다.

울산시는 5개 구·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에도 함께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