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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선 무료화 협치 선례되나?(R)
송고시간2017/10/24 18:13



앵커멘트> 최근에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언양 간 고속도로의
통행요금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오늘(10/24)은 자유한국당이 여기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요금 문제에서 만큼은 여야가 합심하겠다는 것인데,
새로운 협치의 좋은 선례가 될 것 같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울산언양 간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구성한
통행료 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회에도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변식룡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최근 민주당에서 울산고속도
로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만시지탄의
심정이지만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자유한국당도 이와 함께 동참할 것
을 밝힙니다.

개통된 지 30년이 지났기 때문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위법인데도, 한국도로공사는 통합채산제 조항을 근거로
통행료를 계속 징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국회와 정부에
관련법 개정 등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도움 없이는 법 개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당내 의원들을 설득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협의해 30만 시민 서명운동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변식룡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이번 울산고속도로 무료화 해
결을 위해 지역 정치권 모두와 울산시가 초당적 자세로 울산시민과 함
께 강력 대응해 나갈 시점에 와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시민들을 위하는 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뜻이 있는 다른 정당들도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울산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추진이 새로운 협치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