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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2년차 인사..세븐브릿지 초점
송고시간2019/07/01 16:43



앵커멘트) 민선7기 2년 차에 접어든 울산시가 하반기 5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신발끈을 더 단단히 조였습니다. 
 
미래먹거리 분야인 세븐브릿지 관련 부서 인력은 보강하는 한편, 
조직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감안해 인사 규모는 최소화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울산시가 하반기 5급 이상 122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3급 승진자가 3명, 4급 승진 15명, 5급 승진 43명 등  
122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송철호 시장 취임 후 민선7기 2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인사여서 공직사회 안팎에서 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울산시는 민선7기 1년 차에 마련한 미래먹거리 사업인  
'세븐브릿지'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인사에서  
관련 부서 인력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하지만 울산 경제가 비상상황인 만큼, 조직 안정과 업무연속성을  
감안해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김석진 행정부시장/ 울산 경제가 비상상황인 만큼 올해 불황탈출을 위해서
조직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 인력을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4급 승진의 경우 시정 기여도가 높고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난  
사무관을 승진시키는데 주력했고, 
후순위에 있던 인물 2명이 발탁 승진됐습니다. 
 
5급 승진자의 경우 후보자 순위를 중시하면서도  
경력과 실국 안배를 고려했고, 후보 순위가 빠르지만 음주운전  
징계를 받은 2명은 페널티를 적용해 승진에서 배제시켰습니다. 
 
5급 사무관 전보는 고시 출신 사무관이 공공병원 지원담당에,  
환경직 전문가가 미세먼지대응담당에 배치되는 등  
지역 현안과 신성장 업무 추진을 위해  
젊고 업무능력이 우수한 인력을 선발 배치했습니다. 
 
인터뷰)김석진 행정부시장/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경제 등 7대 미래먹거리
세븐브릿지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오는 12일까지 6급 이하 인사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민선7기 2년차 시작과 함께, 울산경제 재도약을 준비 중인 울산시가  
인적쇄신을 통해 행정력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