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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원석 검찰총장, 울산지검 방문 (인터뷰)
송고시간2023/11/07 18:00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7일), 울산지방검찰청을 방문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울산지검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건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울산지검에 앞서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한
이 총장은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아동인 만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검찰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울산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과,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검찰의 언론 수사 등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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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원석 검찰총장

Q. 중대재해처벌법 솜방망이 처분이란 지적에 대해?
A. 중대재해처벌법은 지금까지 선례도 쌓이지 않았고
판례도 쌓이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이 차근차근 하나 하나씩
선례와 법리들을 만들어가면서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Q.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검찰 수사 둘러싼 논란에 대해?
A.단순한 오보를 넘어서서 특정한 의도나 특정한 목표를 갖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고 이를 배포해서 선거 과정의 민의를
왜곡하는 것은 그러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하면
그것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그런 중대한 범죄가 아닌가
저희들은 그런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Q.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탄핵 추진하고 있는데?
A.국회는 국회 일을 하는 것이고 또 검찰은 검찰의 일을 하는 것이고
공직자는 공직자의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민과 국민의 여론을 대신하시는 언론에서
어떤 것이 바르고 어떤 것이 그른지 아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평가해주시리라고 저는 그렇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