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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에 글로벌 대형호텔 들어선다
송고시간2023/10/30 18:00


ANC)
울산 강동관광단지에 추진 중이던 뽀로로 테마마크 추진 사업체가
뽀로로 캐릭터 사업을 접는 대신
그 자리에 세계적 체인망을 갖춘 대형호텔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지부진했던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지난 2009년 11월부터 시작된 강동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민간투자자 참여가 저조해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강동관광단지는 북구 산하동, 정자동, 무룡동 일원
136만 7천 제곱미터에 청소년수련, 복합스포츠,
씨싸이드, 타워콘도 등 8개 지구로 나눠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민간 투자 2조 6천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씨싸이드와 타워콘도 지구를 제외한 6개 지구는
민간사업자가 나오지 않아 사업계획조차 수립되지 못한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타워콘도 지구에 추진 중이던
뽀로로테마파크의 사업시행자인 ㈜재상이
최근 사업을 호텔사업으로 변경하고 나서 관심을 끕니다.

그동안 주력했던 뽀로로 테마파크가 사업성을 잃었다는 판단입니다.

INT) 손병근 (주)재상 대외협력이사 "코로나사태라든가 이런 것을 비교해 봤을 때 (또한) 앞으로 저출산율에 따른 수요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이 됐고..."

이 회사는 이곳에 대형 호텔과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북구청에 사업명칭을 ‘뽀로로 타요 호텔 앤 리조트’에서
‘JS H 호텔&리조트’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단지 조성계획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사업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로 호텔과
레지던스, 풀빌라 등 3개동에 모두 772실의 객실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시행자인 재상은 현재 세계적인 체인망을 갖춘
‘H'호텔과 투자를 추진 중입니다.

지난 6월 정식계약 전 투자의사를 표하는 문서를 체결한 데 이어
위탁운영 기간 등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H'측과 본계약이 성사되면 'H'라는 약자 대신
대형호텔명을 대외 브랜드 명칭으로 사용할 방침입니다.

INT) 손병근 (주)재상 대외협력이사 "'H호텔'하고 협의를 했을 때 저의가 현장을 두 번 방문하고 OK사인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기에 많은 인프라라든가 그다음에 경관이라든가, 그래서 사업성은 파악이 된 거죠."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해 2027년까지는 사업을 완공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U) 뽀로로 테마파크의 호텔 사업으로의 전환이
수년째 지지부진한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시너지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