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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일상으로"
송고시간2023/08/30 18:00


(앵커)
내일(8/31)부터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8/31)부터는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관련 지원 등에 여러 변화가 생깁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천20년 1월 국내에 유입된 코로나19.

울산에서는 지난 2천20년 2월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해
8월까지 모두 73만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확산세가 줄어들고 치명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 감염병으로 조정됐는데,
이제 내일(오늘)부터는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낮아집니다.

감염병은 전염 위험성에 따라 1~4급으로 분류되는데,
4급은 이 중 가장 낮은 단계입니다.

4급 전환으로 이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코로나 검사 비용은
모두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CG IN) 유증상자 전체에게 건강보험이 지원되던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비는
31일부턴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과 응급실‧중환자실 재원 환자로
지원 대상이 축소됩니다. (OUT)

전체 입원환자에게 지원되던 입원 치료비도
이제 중증 환자에게만 지원됩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지원되던 생활지원비와
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에 지원되던 유급휴가비는 지원이 종료됩니다.

또 3년 7개월여간 진행된 일일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됩니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과 시설에 대한 유기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위기단계는 ‘경계’로 현행 유지됩니다.

(인터뷰) 여태익 /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요양병원, 요양시설 같은 경우에 이런 곳은 감염이 되면 이분들은 노인들이어서 치명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마스크라든지 이런 기본적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줘야 되고..."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도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 등의 무료 PCR검사를 위해
위기단계가 '주의'로 낮아질 때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이밖에도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되고, 예방접종과 치료제도
현행처럼 무료로 제공됩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