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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행정 성과..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9월 착공
송고시간2023/07/24 18:18


ANC)
민선8기 울산시정의 두드러진 행정 중의 하나가
아마 대규모 투자현장에 울산시청 공무원이 직접 파견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는 것일 겁니다.

현대자동차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한 전기차 신공장이
이 같은 적극 행정 덕분에
통상 3년 걸리던 건축허가 업무가 10개월 만에 처리되면서
오는 9월이면 전기차 신공장이 본격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합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축허가가 완료됐습니다.

북구 명촌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 55만m²,
지상 4층, 건축연면적 33만m²의 전기차 신축공장 건축허가가
지난 19일자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사업개시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하지만 신공장 건설사업은 생각처럼 행정절차상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5월 약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겠다 발표는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신공장 착공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등
울산의 자동차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의 청신호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노후 국가산업 단지에 대한 대규모 재투자 사업의
국내 첫 사례로 꼽히면서 인허가 난이도가 높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선택한 방법이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에
인허가 전담팀 2명을 파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행정지원과 허가업무를 지원하는
공약추진단 기업현장 지원팀이 꾸려져 지난해 9월부터 파견됐습니다.

복잡한 인허가 변수에 시행착오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부지 조성에서부터 완성차 보관 대체 주차타워 건축,
신공장 건축허가까지 모든 업무가 원스톱으로 처리됐습니다.

이 같은 적극 행정은 주효했습니다.

통상 허가완료까지 3년 정도 소요되는 신공장 건축허가 절차가
사업 개시 10개월 만에 완료된 겁니다.

오정철 울산시 공약추진단장 “기업의 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행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대차의 전기차 신공장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안전작업계획 착공신고를 거쳐
오는 9월 신공장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4년말 준공 후
시험가동에 이어 2025년말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S/U)한편 울산시 공약추진단은
이번 현대자동차 전기차 지원 외에도 에쓰오일, 고려아연 등
대규모 투자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각종 인허가 사항 전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