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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도체 산업 발전 '파란불'
송고시간2023/07/07 18:00


ANC)
정부부처의 반도체 관련 인력양성 공모사업에
울산의 과기원과 대학들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울산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올해 반도체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산과기원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울산과기원 반도체 핵심인재 양성 현장을
전우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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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나노 기술 공정 연구현장입니다.

지난 2021년 9월 개원한 반도체 소재 부품 대학원의
주요 교육과 연구장솝니다.

김민재(UNIST 연구지원본부 기술지원팀) “유니스트 나오팩은 6인치 실리콘기반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종합팹이라고 일컬어지고 있고요. 특히 반도체 소자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서 전문인력도 양성하고 있고요.”

울산과기원은 지난 3월,
삼성전자와 국내 반도체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협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학부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전주기적인 반도체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울산과기원은 지난 5월에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반도체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브릿지) 울산과학기술원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습니다.

울산과기원과 울산시는 5년 동안 매년 65명씩 총 32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해 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핵심 인력을
양성합니다.

울산과기원에서 촉발된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사업은
울산의 타 대학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CG IN) 울산대학교는 교육부와 산업부가 공동주관한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2년 동안
총 18억 원의 정부 재정을 받아
매년 120여 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배출합니다.

울산과학대학교도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매년 15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고,
연간 120명 이상의 반도체 분야 실무인력을 양성합니다.

울산과기원은 반도체 인력양성 분야 외에도
반도체산업 기반구축과 연구개발 공모에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CGOUT)

김명숙 울산시 신산업추진단 과학기술팀장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이 반도체 인프라와 인력을 모아 기반구축,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울산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반도체 관련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울산시가 주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전기다소비 산업인 반도체 산업 확충 및 고도화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