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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 회복·혁신 방안 추진
송고시간2022/09/20 18:00


앵커)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위기로 인해
울산의 지속적인 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울산상의, 한국은행과 울산연구원 등이
지역 경제 회복과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은 조선업 수주 불황으로 인해
2천16년부터 경기악화와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지역 경제 회복과 혁신을 위해
경제와 노동, 금융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울산경제 혁신 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인터뷰)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새로운 울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울산시의 광역시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는 위기감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첫 회의에서 다양한 혁신 방안이 나왔습니다.

울산시는 지역 경제와 고용을 총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AI 기반의 경제고용 통합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연장근로시간 완화 등
각종 규제 혁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는 전기차 공장 신설,
조선은 첨단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는 수소와 원전 관련 산업 등
3대 주력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팬데믹 기간에 이뤄진
조건없는 기업 지원을 축소하고,
신성장 부문으로 전환하는 기업에게
자원을 투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울산연구원은 선박 수주 급증에 따른 인력확보 지원과
고부가가치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시는 지역경제 혁신추진단에서 나온 제안들을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