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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위드 코로나..지역 축제 속속 개최
송고시간2021/11/02 18:00


앵커) 위드 코로나 단계적 시행 이후
울산에서도 대규모 행사인 정원산업박람회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취소됐던 축제까지 개최 여부를 재검토하는가 하면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연축제 나드리와 고복수 가요제 등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들이 줄지어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정필기잡니다.

리포트)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이후
첫 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18개 테마정원으로 조성된
정원산업박람회를 둘러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축제 소식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시민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은 모습.

인터뷰) 시민 / 엄청나게 상쾌하죠...지금까지 너무 답답했는데...백신을 맞았는데도 어디 갈 곳이 없었잖아요. 지금까지...그런데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죠.

오는 7일 까지 열리는 정원산업박람회는
개방시설과 야외시설의 경우 입장객 제한을 두지 않는 등
본격적인 대면 행사로 진행됩니다.

인터뷰) 안상두 울산시 생태정원과 사무관 / (정원산업박람회는) 국가정원에 야외에서 개최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니까, 방역망이 충분히 구축돼 있으니 시민들은 걱정 없이 국가정원을 찾아 관람을 하셔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취소됐던
마두희 축제도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마두희 무형문화재 등록을 위해
취소보다는 축제 규모를 축소해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축제 개최 여부는 3일 추진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남구의 대표축제인 고래축제는
지난 8월 전면 취소 결정에 따라 올해는 개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민성 남구청 관광과 / 준비하는 기간이 최소 두 달 정도는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2021년도에는 축제를 다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 전혀 없고요. 내년 상반기에 빠르게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정원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행사 기간 공연축제인 나드리와 국제설치미술제가 함께 열리고,
오는 7일에는 고복수 가요제가 펼쳐집니다.

깊어가는 가을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닌
위드 코로나 시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재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할 때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