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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울산비전 선포식
송고시간2023/09/18 18:00


ANC)
지난주 부산에서 정부 차원의 ‘지방시대 선포식’이 열린 데 이어
오늘(18일)은 울산에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지방시대 울산 비전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일종의 선언적 행사이지만
울산시의 향후 정책 방향과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실질적으로 울산을 이끄는 지도층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방시대 울산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역량을 함께 모으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섭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 14일 부산에서
기형적인 수도권 집중을 막고 인구소멸 위기의 지방을 살리기 위한
지방시대 선포식에 이은 후속 조칩니다.

SYNC) 김두겸 울산시장 "며칠 전에 지방시대 선언식, 선포식을 했습니다. 이제 선포식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정말 지방시대가 기지개 켤 수 있도록 정부는 이를 위해 많은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 주어야 합니다."

울산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확대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
실질적인 지방의 자치역량 확충에 앞장서며
지방시대를 선도해 왔습니다.

S/U) 이날 선포식은 이 같은 선도적 역할에 이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역량을 다시 한 번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CG IN) 울산시가 제시한 ‘울산시 비전’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울산답게’입니다.(CG OUT)

(CG IN) 이를 위해 ‘행복한 생활기반 마련’과 ‘인재육성 환경조성’
‘일자리와 산업육성’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라는 4대 목표가
제시됐습니다.(CG OUT)

(CG IN) 이를 위한 구체적 실현을 위해 ‘행복한 생활기반 마련’
‘지역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지역특화형 산업육성’ 등의
5대 추진전략도 마련됐습니다. (CG OUT)

울산시가 앞으로 펼쳐나갈 미래 청사진들이 모두 담겼습니다.

SYNC)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는) 충분한 인적자원들이 갖춰져 있으니까 이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서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야 된다. 거기에 우리에게 먹고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산업이지 않습니까. 산업 하면 울산 빼면 말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공공기관의 대표성을 가진 20명의
울산시 지방시대위원회도 구성됐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이은 울산시의 비전 선포식.

이번 울산시의 지방시대 선포식을 계기로
울산이 또 다시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