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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화물 물류 육상관제센터 첫 삽
송고시간2023/06/16 18:00


ANC)
배를 건조할 때 대형 철판 등 무게가 나가는 소재가 많이 쓰입니다.
이 같은 중량화물을 실어 나르려면 세심한 계획과 장비가 필요하고
물류비도 많이 들겠죠.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이런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능형 물류 플랫폼 실증 사업'이라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들리는, 중요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업의 콘트롤 타워가 될 육상관제센터 기공식이 오늘(6/16)
동구 고늘지구 현장에서 있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내 조선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등은
배를 건조하기 위해
포항 포스코로부터 선박용 후판, 즉 철판을
화물선박 등에 실어 해상으로 운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해상 물류 시스템이 수작업 처리 등
후진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화물선박이 고액의 정박비를 내고 해상에 머무르는 등
적잖은 물류비 부담이 발생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현실적 환경을 개선하고, 첨단 해운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중량화물 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 수행자로
울산시를 선정했습니다.

국비 280억 원, 시비 40억 원, 민간투자 110억 원 등
모두 43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CG IN) 화물선박 물류의 수작업 처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선박용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선박에서 사용하는 레이더와 전자해도 시스템 등
각종 항해 통신장비의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통합항해시스템의 국제 표준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푭니다.(CG OUT)

이 같은 사업 과정의 일환으로
동구 고늘지구에서는 조선해운산업의 차세대 미래 선박
연구 거점이 될 육상관제센터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지상 4층 규모로
세미나실과 기업지원실, 선박운항 관제실 등을 갖추고
내년 4월 준공 예정입니다.

INT)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조선해양의 거점, 물류플랫폼을 통해서 대한민국 조선해양이 세계에 어떻게 기여하고 선도하는지 보기 위해서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많은 업무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육상관제센터에서는
해상 운송과 화물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선박과 화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IINT) 김두겸 울산시장.
"(육상관제센터가 완공되면) 우리가 가장 세계적인 선도적인, 해양쪽에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제가 확신을 합니다."

정부와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해운물류 플랫폼과
국산 통합항해시스템의 국내 선박 적용 확대에 나섭니다.

S/U) 또한 국제인증과정을 통해 학국형 물류 플렛폼의 해외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