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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년.."미래 60년 재도약 발판"
송고시간2023/06/26 18:00


(앵커)
오는 7월 1일이면 민선 8기 울산시정이 1년을 맞습니다.

민선 8기 1년을 앞두고 울산시가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 유치를 비롯해
그린벨트 해제와 차등전기요금제 도입 근거를 이끌어내며
미래 60년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민선 8기 울산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과감한 시정을 펼쳤습니다.

(CG1 IN) 울산여성가족개발원과 울산사회서비스원 통폐합을 시작으로,

인재평생교육원과 울산연구원, 울산문화재단과 울산관광재단,
울산일자리재단과 경제진흥원을 차례로 통합하며
중복 기능을 가진 행정조직을 재편해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CG OUT)

또 지난해보다 63% 많은 9천960억 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해
지방채를 절반가량 상환하며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중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민선 8기의 대표 성과는 전략적 투자 유치 활동이었습니다.

(CG2 IN) 에쓰오일의 9조 원 규모 석유화학복합시설 조성 사업,
샤힌 프로젝트를 울산에 유치했습니다.

또 현대차의 2조 원대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
1조 원 규모의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증설 등
총 13조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습니다. (CG OUT)

김두겸 시장의 1호 공약이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에 앞장서면서
해제 권한을 100만 제곱미터 미만으로 늘리고,
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가 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통과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교통 분야에서도 염포산 터널을 무료화하고
제2명촌교 건설 예타 통과,
울산과 양산, 부산을 잇는 광역철도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타당성 재조사에서 좌절된 울산의료원 건설과
남부권 신도시 건설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고,
민선 8기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등장한
부울경 경제동맹의 실질적 협력 방안 도출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젭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