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사회
각종 재난 "선제적 대응으로 예방"
송고시간2023/05/25 18:00


(앵커)
울산은 산업이 발달한 도시 특성상 산업재해 발생률이
타 지역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태풍 차바와 힌남노 등 자연재난에 대한
아픈 기억들도 있습니다.

오늘(5/25) 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산업재해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들이 나왔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에쓰오일 폭발 사고.

8월에는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등 24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울산은
항상 산재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CG IN) 연간 20여 명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울산시의회가 개최한 안전도시 울산 대토론회에서,
사망이나 중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요인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인성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실장
사업장에서는 위험성 평가를 누구나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하에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야 하겠습니다.

울산은 또 자연재난 가운데 태풍에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은 태풍 차바와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CG IN) 최근 20년간 울산의 자연재난 피해액 2천690억 원 가운데
태풍이 2천227억 원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습니다.(OUT)

(인터뷰) 최우정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사회적인 재난안전 인프라 시설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되고요.
또 재난 관련 정보를 국민과 적극적으로 공유를 해야 합니다.

도심 내 우수저류시설과 홍수정보지도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스탠드업) 전문가들은 산업재해와 자연재난 모두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