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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은 지금 6천만 송이 봄꽃 향연
송고시간2023/05/17 18:00


(앵커)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꽃축제가 열립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6천만 송이의 봄꽃들을 볼 수 있고,
꽃차와 꽃바구니, 버블열차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따사로운 햇살 속에 빨간 꽃양귀비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울긋불긋 탐스럽게 핀 작약 꽃과 푸른빛의 수레국화가
봄바람에 일렁이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만개한
6천만 송이의 봄꽃이 나들이객들을 반깁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은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이강윤 / 부산시 동래구
벌써 몇 번 왔는데 올 때마다 너무 좋아요.
불이 난 것 같아요. 너무 빨간색이 이뻐서...

(스탠드업)
6천만 송이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펼쳐집니다.

1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의 화려한 공연과 드론쇼와 불꽃놀이 등을
시작으로 성대한 축제의 막이 오릅니다.

또 꽃차 만들기와 무료 시음, 이끼 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와
비눗방울이 나오는 꼬마버블열차가 운행됩니다.

어린이 창작 뮤지컬 인형극과 마술쇼,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태화강 국가정원에 봄꽃 6천만 송이가 화려하게 활짝 피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병대 의장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봄꽃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 옆으로
초록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10리 길의 대나무숲도
펼쳐져 있습니다.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이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