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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 내려도 즐거운 어린이날
송고시간2023/05/05 18:00


(앵커)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늘(5/5) 울산지역 곳곳에서 예정된 어린이날 행사는
취소되거나 모두 실내로 옮겨져 열렸습니다.

비가 쏟아졌지만 많은 아이들이 실내 행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어린이날을 만끽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전부터 실내 체육관에 사람들이 붐빕니다.

볼풀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앉아 캐리커쳐를 그리고,
경찰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해보는 VR체험도 즐겁습니다.

어린이날 전날인 4일 밤부터 울산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어린이날 행사는 모두 실내로 옮겨져 진행됐습니다.

비가 쏟아졌지만 많은 가족들이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실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실내에서 음악콘서트를 관람하고,
실내 전시체험관에서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천막 아래서 마술쇼를 관람하고
천막 아래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도 해봅니다.

(인터뷰) 이주원 / 남구 옥동
비가 와도 (어린이날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게 기뻐요.
꽃 많이 키워서 나중에 예쁜 꽃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행복했어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양예준 / 부산 해운대구
마술도 재밌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재밌었어요
마지막 어린이날인데 여기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구와 중구, 동구도 비를 피해
관내 실내 체육관으로 행사 장소를 옮겨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4일 밤부터 울산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는 7일까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다
오는 8일 완전히 그칠 예정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