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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영남권 거점 물류단지 들어선다
송고시간2023/04/12 18:00


(앵커)
울주군 삼남읍에 대형 물류단지가 조성됩니다.

경부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인접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데
영남권지역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 일대에 물류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진장 1, 2단지와 삼남, 화물터미널에 이어
울산에서 다섯 번째 물류단지입니다.

울산시와 하나증권, 하나대체투자 자산운용과 현용홀딩스는
'울산상천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물류단지는 삼남읍 상천리 일대 12만 3천300여㎡ 규모로 조성됩니다.

물류센터와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며
2천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는 충분한 화물을 확보할 수 있는 상온 중심으로 설계됩니다.

사업시행자인 하나울산로지스틱스가
5천683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영남권지역에 물류단지가 부족한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기본적인 절차의 하나이고, 또한 최근의 물류단지 변화를 보면 생활형 물류, 그린형 물류단지 등 새로운 미래형 물류단지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울산로지스틱스는 물류단지 조성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관련 기업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울산시는 조속한 완공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자연스럽게 물류비용이 절감됩니다. 그에 따라서 기업 유치가 편할 것이고, 기업이 유치되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류단지와 물류센터 조성으로 6천4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1조28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 근로자 증가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물류단지 입주기업으로 인한 세수 확대도 기대됩니다.

상천물류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와 접해 있어
영남권역의 주요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