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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D-1..마지막 지지 호소
송고시간2023/04/04 17:00


(앵커)
울산 교육계의 새로운 수장을 뽑는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후보들은 마지막 한 표까지 끌어모으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4일.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천창수 후보는 꽃을 피워 아이들을 미소 짓게 하고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 같은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천창수를 교육감 나무로 심어주십시오. 꽃을 피워 우리 아이들을 미소 짓게 하고, 우리 아이들이 지치지 않도록 쉼과 그늘을 제공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김주홍 후보는 울산교육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힘 있는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저 김주홍은 중앙정부와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그리고 각 구군과 협조를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있는 교육감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네거티브 공방도 가열됐습니다.

김주홍 후보는 천창수 후보를 향해
故 노옥희 교육감의 명성 뒤에 숨어서 자신의 이름과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본인의 이름이나 정책, 공약보다는 돌아가신 전임 교육감의 이름과 공약을 그대로 발표하고 거기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갔다

천창수 후보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감 후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맞대응했습니다.

(인터뷰)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감 후보가 불리한 선거판세를 뒤집기 위해 펼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에는 어떠한 교육적 가치도 없습니다.

13일간의 공식선거 운동은 4월 4일 자정을 기해 끝납니다.

새로운 보수 교육감이 탄생할 수 있을지,
노옥희표 울산 교육이 계속될 수 있을지
유권자들의 손에 달렸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