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사회
경찰청장, 류삼영 총경 "추가징계 검토"
송고시간2023/02/09 18:00


[앵커] 최근 경찰 총경 전보 인사를 둘러싸고
'보복성 좌천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울산을 찾은
윤희근 경찰청장은 '소신 인사'였단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총경 인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류삼영 총경에 대해서는
추가 징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특진 임용식 참석차
울산을 방문한 윤희근 경찰청장.

특별승진 축하와 함께
전세사기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자며
일선 경찰들을 격려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총경 전보 인사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윤희근 / 경찰청장
"제가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밝혀드린 그대로입니다."

다만 얼마 전 경찰 총경 인사를 비판한
류삼영 총경에 대해서는 추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윤희근 / 경찰청장
(류삼영 총경 추가 징계 하실 건가요?)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국 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류삼영 총경은
최근 이뤄진 총경 전보 인사가
문책성, 보복성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인터뷰] 류삼영 / 총경 (지난 6일)
"이번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은
대표적인 사람들은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입니다."

또 이 발언으로 추가 징계까지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류삼영 / 총경
"징계가 두렵지 않습니다. 징계가 두려웠다면
내가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일선 경찰들도 총경 인사와 관련해
1인 시위와 잇따라 성명을 내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