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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산악관광특구 추진
송고시간2023/02/22 18:00


(앵커)
울산시가 영남알프스의 산악관광특구 지정에 나섰습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여러 규제들이 완화돼
골프장과 리조트, 온천 등
민자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남알프스가 세계적인 산악 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억새군락지와 등억온천, 작괘천 등을 보유하고 있는
울주군 영남알프스.

연간 62만 명이 찾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 수에 비해 숙박시설과 즐길거리 등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스탠드업) 울산시가 즐길거리와 체류형 시설 확충을 위해
영남알프스 일원을 중심으로 하는
산악관광특구 지정 추진에 나섰습니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특구 지정은 민선 8기 울산시의
10대 핵심 공약입니다.

울산시는 다음 달 중으로 관광특구 계획 수립과
규제 개선을 위한 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강 울산시청 관광과장/ 용적률이나 건폐율, 이런 부분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부분들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이고, 그 외에 것들을 찾기 위해서 용역에 들어가는 겁니다. 어떤 부분들이 좋을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여러 규제들이 완화됩니다.

관광시설 도입과 민자유치가 가능해져
세계적인 산악 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골프장과 관광휴양시설, 산악케이블카와 야영장,
숲 속 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등억온천단지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강 울산시청 관광과장/ 특구가 지정된다고 해서 기대심리가 시장에 풀리면 특구가 지정되기 전에도 조금씩 투자하는 분들이 계실 테고, 특구가 지정되고 나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뭔가 변하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내년까지 여러 용역들을 완료한 뒤
2천25년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2천26년부터는 민자유치와 개발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