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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설..설레는 귀성길
송고시간2023/01/20 18:00


[앵커]
오늘(1/20) 오후부터
설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거나 떠나는 귀성행렬이 시작됐는데요.

4년 만에 거리 두기 없는 설 명절을 맞아 교통 혼잡이 더했지만
모두들 표정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KTX울산역.
설을 맞아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선물 꾸러미를 들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빨리 가족들을 보고 싶어 설레는 마음입니다.

인터뷰) 서세아 / 북구 연암동
1년 만에 내려온 거고요. 그리고 부모님 뵈러 와서 좀 설레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잘 쉬다가 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 준 / 중구 태화동
고향에 오는데 표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어요. 1시간 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구해서 왔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도
귀성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스탠드업) 4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인 만큼 이곳에도 귀성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이번 설날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날을 전후한 20일부터 24일 닷새 동안
전국에서 2천6백만 명의 대이동이 시작됩니다.

20일과 21일 야간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설 당일 부산-울산 외곽선 기준 1일 평균 교통량은 18만 6천여 대로
지난해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설날 연휴 교통량이 늘어나는 만큼
특히 '안전운전'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