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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나서
송고시간2023/01/30 18:00


(앵커)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사회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정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액을 두 배 늘리기로 한 가운데,
울산시도 취약계층 추가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난방비 급등에 따라 울산시도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정부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이어
울산시도 취약계층 추가지원에 나선 겁니다.

울산시는 ‘한파대비 위기가구 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2월 10일까지 주거 취약가구와 에너지 빈곤층을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최정자/울산시청 복지정책과장
우리 시는 난방비용 상승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추가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집중 발굴해 다양한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입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252곳에는 운영비 1억 5천여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CG IN) 그 중 생활시설의 경우 정원이 50명 이하인 곳에는 30만 원이,
100명이 넘는 곳에는 1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됩니다.

이용시설의 경우 일괄적으로 3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됩니다. (OUT)

지역아동센터 57곳에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수도요금 등
난방비를 포함한 공공요금이 월 10만 원씩 추가 지원됩니다.

또 최근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인상에 맞춰
바우처 미신청 가구와 사용률이 낮은 가구를 조사해
바우처 신청과 사용을 적극 독려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울산시는 이밖에도 사회복지생활시설 132곳을 특별자체점검하고, 거리 노숙인들을 순찰해 동절기 용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