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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부터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
송고시간2022/12/29 18:00


(앵커)
내년 1월 1일부터 염포산터널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됩니다.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과 동구를 찾는 관광객 모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1월 1일 0시부터 동구 염포산터널 통행료가 무료화 됩니다.

(CG IN) 그동안 소형차 기준 운전자가 500원을 부담하고,
울산시가 300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부터는 800원 전액을 울산시가 지원합니다.

중형은 천100원, 대형도 천500원 전액을 울산시가 지원합니다.(OUT)

울산시는 관련 예산 90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민선 8기 공약이자 울산시민의 7년간의 염원이었던 염포산터널 통행료가 내년부터는 무료화 됩니다.

울산대교 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와
아직 완전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매암~염포산' 구간과 '매암~예전' 대교 구간은
기존 통행료가 유지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통행료가 무료화 되면 염포산터널로 차량이 많이 몰리니까 울산대교 통행료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거기에 따른 손실 보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

올해 4월에 울산시와 동구청이 비용을 나눠 부담하고
동구주민에 한해 무료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전면 무료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울산시의 전향적인 결단으로 전면 무료화가 이루어졌고,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시민과,
동구를 찾는 관광객 모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김종훈 동구청장/ 염포산터널 무료화 결정으로 동구발전의 해묵은 족쇄가 풀렸습니다. 이제는 훨훨 날아오를 차례입니다.

7년 6개월 만에 염포산터널 통행료가 무료화 되면서
인력과 물자의 자유로운 통행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