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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묵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이번엔?
송고시간2022/08/31 18:00


[앵커]
20년 넘게 답보 상태였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내년 9월 착공해
2천25년 8월 준공이 목표인데
울주군은 케이블카가 들어서면
연간 6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환경단체와 환경부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밉니다.

울주군은 다음 달,
사업 시행사인 세진중공업과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세진중공업이
케이블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1년 7개월 만입니다.

(cg in) 케이블카 노선은
하부정류장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상부정류장인 신불재까지
2.47km가 유력합니다.(cg out)

케이블카는 8인승이나 10인승
캐빈형 곤돌라로 운행되고,
요금은 왕복 만5천원에서 2만원 선이 될 전망입니다.

내년 9월 착공해
오는 2025년 8월 준공이 목표인데,
연간 6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근의 밀양 케이블카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인터뷰] 울주군 관계자
"교통 여건이 저희가 좋아서...
기존에 올라가는 사람들과 방문객이 많아서..."

사업비는 600억 원대로
전액 민간 자본으로 추진됩니다.

관건은 환경단체의 반발과
단 한 번도 넘지 못한
환경영향평가입니다.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 용역은
내년 6월 완료되는데
이후 환경청과 본안협의를 하게 됩니다.

[클로징]
도전과 좌절을 반복해 온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이번엔 본 궤도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