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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재확산..나흘째 1천명 넘어
송고시간2022/07/14 18:00


[앵커]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울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들도 늘었고
학생 감염 건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평일 오후지만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스탠드 업) 코로나19 재유행 위기 속에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울산의 신규 확진자 수도
나흘 연속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월 10일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네 자릿수로 올라선 겁니다.

(인터뷰) 박민정/울산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담당 주무관
"지난달에는 (하루에) 140~160명 정도 검사를 하셨는데,
점점 증가하더니 최근에는 200명 이상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 확진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최근 일주일 간 832명의 학생이 감염돼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다만 울산시교육청은
교내 대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없는 만큼
방역 단계를 당장 높이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인터뷰)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특정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지역적으로 (방역 지침이) 좀 더
강화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모든 지역이 다 같이 가야 되기 때문에... "

다음 주부터 학생들의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고
여름 휴가철도 겹치면서 확산세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매우 강한 BA.5가
조만간 우세종이 될 거라며
고위험군은 4차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