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인수위원회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인수위 12명, 자문위원단 75명 등 90여 명으로
13일부터 38일간 운영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오는 13일 출범합니다.

민선8기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와 자문위원단, 시정미래기획단 등
3개 파트로 구성됩니다.

인수위는 안효대, 윤두환 전 국회의원과
임상진 전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수위는 김두겸 당선인의 공약이행계획 수립과
민선7기 주요사업 검토, 민선8기 비전 설정 등에 나서게 됩니다.

전화인터뷰)안효대 인수위원장/ 과거의 당당했던 울산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비전으로 정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자문위원단은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과 김병수 사회복지협회장 등
각계 각층 대표자 7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자문위원단은 7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야별로 정책과제를 발굴해
인수위원회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대규모 자문위원단을 운영하는 것은 민선8기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라고
당선인 측은 설명했습니다.

자문위는 인수위 기간이 끝나도 해체하지 않고
정책 자문기구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당선인 측은 울산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정미래기획단도 운영합니다.

4급과 5급 공무원 각 1명씩 모두 8명의 공무원들이
인수위 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됩니다.

김두겸 당선인은 현안들을 신속하게 파악해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안효대 인수위원장/ 당선인이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하고 취임하면 곧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특히 당선인이 직접 각 부서별로 업무를 보고 받는
실무형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인수위는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설치되며,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38일간 운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