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7일과 28일은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

각 정당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각 정당들이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새정부와 함께
울산도 새로운 지방정부가 출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으면 새로운 울산의 성공역사를
쓸 수 없다며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위대한 울산의 새로운 출발은 위대한 울산시민의 투표에서 시작됩니다. 투표하셔야 바뀝니다. 사전투표하셔야 확실히 바뀝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득권 세력의 재등장에 대항하기 위해
범민주진보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든 일에 더 숙고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오직 시민들의 미래만 보고 전진하겠다며
민주당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기득권세력의 재등장에 대항하여 한 뜻으로 모두 뭉쳐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걸어온 지난 4년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노동당과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들도 기자회견을 갖고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진보정당들은 반노동, 낡은 정치세력에게 울산을 맡길 수 없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수 정치 심판을 위한 투표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정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도 결국은 주권자인 시민에게 있습니다.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투표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