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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이차전지·탄소중립 육성
송고시간2022/02/10 19:00





(앵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늘(2/10) 유니스트를 방문했습니다.

정부의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중
이차전지 분야의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니스트와 지역 산업계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서인데요.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니스트 등 학계를 중심으로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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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재까지 암모니아 생산을 위해서는 100년 전 독일에서 개발된
하버-보슈법이 주로 쓰여왔습니다.

이는 고온.고압의 공정을 통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고 탄소배출이 많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유니스트 백종범 교수팀은 작은 쇠구슬을 굴리는 것만으로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종범/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수소경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인 수송·저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암모니아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유니스트는 지난해 기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7명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4명에 달합니다.

LG화학과 현대엔지니어링, 고려아연 등 지역 기업들도
유니스트와 미래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양성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내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원천기술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유니스트를 방문해
이차전지 분야의 육성과 탄소중립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임혜숙/과기정통부 장관
"탄소 중립을 위해서 유니스트가 노력하고 있는 탄소 중립 관련 기술,
그리고 이차전지 부분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유니스트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탄소중립융합원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 참석해
혁신인재 양성과 산업현장 중심의 실증연구를 당부했습니다.

유니스트의 탄소중립융합원은 석.박사 대상
탄소중립대학원과 학부 대상 탄소중립 융합학제전공으로 운영됩니다.

특히 탄소중립 핵심기술개발과 실증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조기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