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이 열린 지 오늘(2/3)로 60주년이 됐습니다.
남구청은 오늘(2/3)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6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6.25 전쟁 이후 폐허 속에서 맨손으로 일궈낸 선배 세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또 다른 도약을 하자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씽크) ”사천년 빈곤의 역사를 씻고 민족 숙원의 부귀를 마련하기 위하여 우리는 이곳 울산을 찾아 여기에 신 공업 도시를 건설하기로 하였습니다.“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의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 낭독과 함께 발파음이 울렸던 장생포.
60년 전 우리나라의 산업혁명은 남구 장생포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작된 겁니다.
울산공업지구 개발과 함께 이후 석유화학단지와 자동차, 조선소가 차례로 들어서며,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역사적인 장소가 됐습니다.
씽크) 서동욱 남구청장 /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은 오늘날 세계가 부러워하는 산업 한국의 출발점이자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만든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빈곤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산업수도로 성장한 지난 60년을 뒤로 하고, 남구는 또 다른 도약을 위한 미래 60년을 향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우선, IT 산업도시로 변화를 가속화하고, 실리콘밸리 육성과 서비스산업 육성 등 산업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씽크) 서동욱 남구청장 / (앞으로 60년) 울산과 남구 발전의 초석을 놓는 일에 저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습니다.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맨손으로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밑거름이 된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 펜데믹 속에 우리나라와 울산의 미래 60년을 이끌어 갈 또 다른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정신이 필요한 시깁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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