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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300미터를 구입해 울산항에 배치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오일펜스는 스프링과 공기로 팽창된 안정적인 내부구조로 기상 악화 속에서도 쉽게 침몰되지 않는 등 해양오염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한편, 울산항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초고위험도 항만으로 분류돼 오일펜스 B형과 C형을 혼합해 1,000m 이상을 비치해야 합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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