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송철호 시장 당선인이 오늘(6/18)부터
본격적인 시정 업무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20명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5일간 실국별로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시장 당선인이
본격적인 시정 업무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송 당선인은 울산도시공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송 당선인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울산을 만들고, 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시장 당선인/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안도 제시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저와 함께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펼치는 동반자로서 책임과 봉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송 당선인은 오는 22일까지 5일간 오전 9시30분부터 늦은 오후까지
실국별 업무 파악을 완료한 뒤 7월 2일 취임식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민소통위원회'라는 명칭의 울산시장직 인수위 구성도 마쳤습니다.
소통위는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김승석 울산대 경제학과
교수가, 부위원장은 김연민 울산대 산업경영학부 교수,
총괄간사는 송병기 전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이 맡았습니다.
소통위는 민선 7기 시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울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누락이나 축소, 은폐와 허위보고 시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승석 시민소통위원장/ 허위보고를 할 경우에는 시장님께 강력히 책임을 물을 것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그 점만 유의해 주시고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로 협조해서...
시민소통위는 일자리경제를 비롯해 복지문화와 환경안전,
도시교통과 기획조정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시장의 철학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공약의 우선 순위와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또 비전과 공약을 정책화하는 로드맵을 구축하고,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 수립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스탠드업>업무파악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 임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송철호 당선인이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