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교육
[리포트]노옥희 당선인, 인수위 본격 가동
송고시간2018/06/19 15:51



(앵커멘트)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인수위는 4개 분과로 조직하고, 공약실현을 위해
시장과 구청장 당선인과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입니다.
이현동 기잡니다.
----------------------------------------
(기사본문)
제8대 울산시교육감에 당선된 진보 성향의 노옥희 당선인.


이번 선거는 울산교육에 대한 변화와 발전, 미래혁신교육에 대한
간절함을 확인하는 선거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감직 인수위 구성 운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학생 중심 교육 그리고
교육적폐 청산이라는 저의 교육 정책 방향이 교육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되고..."


인수위 명칭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소통위원회'


전교조 지부장 출신인 노옥희 당선인의 진보교육 구상을 위해
인수위원회에는 전교조 출신 교사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홍흥구 인수위원장과 서진규 위원 등
전체 인수위원 12명 가운데 5명에 이릅니다.


인수위원회는 정책공약과 인사조직 혁신, 시민참여, 기획공보 등
4개 분과로 운영됩니다.


인터뷰-홍흥구/울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장
"교육감님이 교육철학과 공약을 접목시켜서 새로운 울산교육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특히 혁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 당선인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외고·자사고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일반고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7월1일자로 예정된 일반직 정기인사와 관련해서는
교육혁신의 조기정착을 위해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시교육감 당선인
"정기인사를 그대로 하게되면 교육감당선자의 의중이나 이런게 전혀
반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지금 부교육감하고 협의를 해
서 연기를 하는 방안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공약 실현을 위해 시장이나 구.군청장 등과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되는 인수위 활동기간에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한 행보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ST-이현동기자
보수적 지역정서에 둘러싸인 울산에서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교육 개혁을 이룰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