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직장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2살 도모 씨는 어제(8/19) 새벽 2시 40분쯤 자신이 얹혀 함께 살고 있는 남구에 위치한 34살 박 모씨의 집에 술을 마시고 귀가해 말다툼을 벌이던 중 박 씨가 뺨을 때리며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박 씨의 얼굴과 가슴을 마구 때리고 후라이팬과 밥통으로도 머리를 때려 박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 도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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