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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함께 살던 동료 살해한 30대 검거
송고시간2018/08/20 17:52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직장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2살 도모 씨는  
어제(8/19) 새벽 2시 40분쯤 자신이 얹혀 함께 살고 있는  
남구에 위치한 34살 박 모씨의 집에  
술을 마시고 귀가해 말다툼을 벌이던 중  
박 씨가 뺨을 때리며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박 씨의 얼굴과 가슴을 마구 때리고  
후라이팬과 밥통으로도 머리를 때려  
박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 도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