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어제(11/8)부터 울산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11/9) 감사에서는 공공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은 가구에도 하수도 요금이 부과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공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은 가구가 만여 가구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수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 일부 상임위원회는 피감 부서 범위를 두고 여야 간 실랑이를 벌이며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에서 공공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았는데도 하수도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환경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운찬 시의원이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현장씽크>백운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공공 하수도를 사용하지 않 는데도 불구하고 수도 요금에 비례해서 하수도 요금을 내고 있는 그 런 수용가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공 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아 개인 하수조를 사용 중인 가구는 북구지역 2천370여 가구와 울주군 지역 6천730여 가구 등 모두 만여 가구. 백 의원은 공공 하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가구에 잘못 부과된 요금을 전수 조사하고, 환불 조치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현장씽크>백운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방 찾을 수 있는데도 찾아 내지 못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느냐.. 현장씽크>성형수 환경복지국장/ 각 사업소에 전수조사 지시가 내려 가 있습니다. 어떤 시일이 지나면 최종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일부 상임위원회는 사무감사 진행 방식을 두고 초반부터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각 실국별로 소관 부서가 모두 배석했는데, 이번부터 각 과별로 세분화한 것을 두고 여야 간 이견을 보였습니다. 현장씽크>윤정록 시의원(자유한국당) / 기존에 방식대로 할 것인지, 위원장이 이렇게 바꾸는 것이 맞는지를 물어봐 주십시오. 현장씽크>장윤호 산업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 / 방식을 바꾸는 것 은 과거에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진행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또 바꾸 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탠드업>7대 울산시의회가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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