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근호 시의원이,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와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조례안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두 조례는 당초 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돼 오늘(12/11) 심의될 예정이었지만, 손 의원의 보류에 따라 이번 회기에는 다뤄지지 않게 됐습니다. 조례안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우리나라 정체성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학생들의 성에 대한 가치관 훼손과 노동에만 치우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대 단체들은 오늘(12/11) 울산시청 앞에서 해당 조례의 철회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가졌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