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추진에 대해 현대중공업 노조가 
고용불안을 야기한다며 반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2/12)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의 부실부분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2조 3천억원의 영구 부채를 안고 있다며, 
조선경기 불안으로 인한 동반부실로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한 노사갈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우조선 인수를 즉각 중단하고  
노조와 대화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면적인 인수반대 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