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자동차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울산의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수준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울산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는 데 그쳤고 소매판매도 2.8% 감소했습니다. 특히 숙박음식업 생산은 2016년 4분기 이후 9 분기째 감소하는 등 수년간 이어져온 경기 부진으로 서비스업과 소비가 동반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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