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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버스노사 진통 끝 합의...출근길 불편
송고시간 | 2019/05/15 17:13



앵커멘트> 주 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방안을 협상해 온 시내버스 노사가
20여시간의 줄다리기 끝에 오늘(5/15)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최종 합의가 출근 시간 이후까지 늦어지면서
오전까지는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 합의했습니다.

CG> 노사는 우선 올해 임금을 7%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61살인 정년을 내년부터 63살까지 2년 늘리고,

내년 복지기금 5억원 지급과 상여금 지급 대상 시기를
1년 앞당기기로 합의했습니다.>OUT

애초 노조 측은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감소를 고려해
임금의 12%를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노사는 협상 과정에서
4차례 조정 기한을 연장하는 등 진통을 겪다가 
결국 20여시간 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냈습니다.

스탠드업> 협상은 타결됐지만 협상이 진행 중이던 오전 5시부터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울산 시내버스 노사는 합의를 이뤄낸 지역 중 전국에서 가장 늦은
오전 10시쯤에야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버스 250여대와
울산시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 70대가 운행됐지만
파업으로 500여대가 빠져나간 빈자리를 채우긴 역부족이었습니다.

인터뷰> 대학생
버스가 없어서 학교 가는데 많이 불편하고 지금 수업시간에도 많이 늦
었어요.

인터뷰> 최진숙 / 울주군 온상읍 덕신리
외국인들은 몰라서 어떤 남성 분은 타지 못했어요. (대체 전세버스가) 
기다리는 버스인 줄 몰라서... 차가 지나간 다음에야 알았어요.

불편이 계속되던 시내버스는 파업 참여자가 투입된
오후쯤에야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