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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CC...경영권 두고 또 갈등
송고시간 | 2019/05/23 16:37



앵커멘트> 이사장 선임을 두고 내홍을 겪었던 울산CC가
현 이사장을 선출한 지난해 정기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지면서 다시 혼란 속으로 빠졌습니다.


이 같은 판결을 받아낸 울산CC 비대위는
현 박부용 이사장에 대해 직무집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로 하는 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18일 열린 울산CC 정기총회는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정기총회의 참석인원이 문제가 됐습니다.


C.G in 울산CC 정관에 따르면
총회는 재적사원 2분의 1 이상의 출석으로
성립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C.G out


그러나, 지난해 정기총회 당시 과반수인
사원 768명 이상이 참석해야 하지만
666명밖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소송을 제기한 울산CC 비대위는
박부용 이사장과 감사 2명에 대해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신상면 울산CC 비대위
"고등법원에 항소를 한다든가 대법원 상고까지 간다는 것은
시간 끌기 밖에는 안된다는 얘기죠...현 이사장 직무정지
가처분부터 신청해서 법적 절차에 의해서 총회를 다시 열기 위한
그런 수순을 절차에 의해 밟아 나가겠습니다.”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질 경우
당분간 이사장 직무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이에 대해, 박부용 이사장은 1심 판결에 대해
개인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부용 이사장
“판결 사유 자체가 저는...제가 인정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나, 법 규정 내에서는 원칙을 수용하고
재선거와 항소 등에 대해서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박부용 울산CC 이사장
“법인에 피해가 오는 일은 안 하는 게 맞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 때문에 제가 망설이고 이사들의 의견에 따르겠다는 겁니다.”


지난해 전 이사장에 대한 징계와 자격, 캐디 성추행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내홍을 겪었던 울산 최초의 골프장이
법원의 새로운 판결로 다시 혼돈 상태로 빠졌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