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금’을 이용해 일반적인 환경에서 나노 재료를 분석하는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니스트 에너지.화학공학부의 이창영 교수팀은 소금 결정을 이용해 탄소나노튜브를 상온·상압에서 손쉽게 관찰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탄소나노튜브 표면에 소금결정 옷을 입혀 탄소나노튜브의 위치와 모양 등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탄소나노튜브 위에 만들어진 소금결정들이 나노물질을 관찰하는 렌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나노 레터스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2월 12일자로 출판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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