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종오 의원의 운명이 오는 22일 최종 결정됩니다.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울산은 내년 지방선거 때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도 치르게 됩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민중당 윤종오 의원의 운명이 22일 결정됩니다.
20대 총선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은 앞서 1심에서는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았지만, 2심에서는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2심 재판부는 앞서 1심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윤 의원의 유사선거사무실 운영에 대해 유죄라고 판단했습니다.
1심과 2심의 판결이 엇갈리면서 22일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하면 윤 의원은 의원직을 자동 상실하게 됩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고 규정합니다.
윤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 울산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도 치르게 됩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윤 의원의 의원직 운명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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